“단은 호흡법을 통해 몸의 생체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센터 워싱턴 지역 책임자인 한정규(36) 정사는 건강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독특한 심신 수련체계인 단(丹) 수련생도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
96년 메릴랜드 벨츠빌에 처음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워싱턴 지역에는 락빌과 버지니아의 애난데일, 비엔나, 센터빌등 5군데에 단 센터가 운영중이다. 수련생 수만 6백여명. 이중 90%가 백인이며 특히 여성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기공체조, 행공(호흡법), 명상을 매일 1시간씩 수련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40-50대 직장인, 주부들이 많습니다. 모두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들 합니다."
단센터는 85년 이승헌 박사가 한국에서 단학선원이란 이름으로 처음 도장을 열었다. 현재 한국에는 3백여개의 도장이, 미국에는 LA, 뉴욕등 대도시에 45개의 단센터가 운영중이다.
단 센터에서는 요즘들어 범 지구적 정신문화운동도 제창중이다. 이에 발맞춰 이승헌박사가 설립한 새천년평화재단은 16, 17일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16일 학술회의에는 모리스 스트롱 전 유엔 사무차장, 시모어 타핑 퓰리처상 심사위원장, 세계적인 인류학자인 마거렛 미드의 양녀인 진 휴스턴 박사, 와이엇 티 워커 전미 흑인종교지도자협회장등이 강연한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세계화의 진정한 의미와 인류평화를 위한 제언’이란 내용의 특강을 하게된다. 17일에는 이승헌 총재의 강연과 지구인 선언대회가 이어진다.
“인류는 전쟁과 빈곤, 환경파괴라는 위협에 직면해있다"는 한정규 정사는 “물질문명이 낳은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신문명시대를 열어나가야한다"고 강조한다.
워싱턴 단센터에서는 오는 10월말경 이승헌 총재를 초청, 강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문의 301-424-9033(락빌센터)240-432-7885(한정규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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