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정, 펄신
▶ LPGA 로체스터 인터내셔널 1R 공동 9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LPGA 웨그먼스 로체스터 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맏언니’ 펄신과 박희정이 공동 9위의 출발을 끊었다. 그러나 9위그룹에는 무려 17명이 똘똘 뭉쳐있어 ‘탑10’ 출발의 큰 의미는 없다.
펄신과 박희정은 7일 뉴욕주 피츠포드의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인 베트남계 미녀골퍼 리타 린들리와는 3타차. 공동 2위그룹은 로라 데이비스와 낸시 스크랜턴 등 5명으로 형성돼 있다.
이 대회는 다음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매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에 대비, 카리 웹,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상위랭커들이 몽땅 빠져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무려 17명이나 되는 혼전양상을 보였다.
펄신은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동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저지르는 들쑥날쑥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날 퍼팅회수 25개의 호조를 보인 후배 박희정과 함께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메그 말론은 로라 디아스와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편 장정은 1언더파71타로 지난해 신인왕 도로시 델라신 등 9명과 함께 공동26위에 머물렀고 올해 신인왕을 노리는 한희원은 퍼팅 난조로 3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72위로 밀려났다. 이어 여민선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90위, 제니박-최는 5오버파 77타 공동108위로 컷오프 통과가 위태롭고 하난경은 10오버파 82타를 쳐 최하위권으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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