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영화회사는 컴퓨터 애니메이션 코미디 영화 <슈렉>의 개봉에 뒤이어 후속편을 준비중이라고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사장이 31일 발표했다. <슈렉>의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집필했던 테드 엘리어트와 테리 로사 리오 팀이 이번에도 후속편 시나리오를 맡았다.
테드 엘리어트와 테리 로사리오는 현재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슈렉>의 대본을 공동으로 쓴 것 이외에도 이미 오스카(R)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알라딘>의 시나리오도 공공 집필했는데 이 영화는 지난 1992년도의 대히트 작이었다.
이밖에도 이들이 대본을 맡았던 히트 작품들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서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출연한 라이브 액션 모험영화 <조로의 가면>과, 애니메이션 뮤지컬 <엘도라도로 가는 길>, 그리고 이들이 영화 줄거리의 상담역을 맡았던 컴퓨터 애니메이션 히트 작 <개미>등이 있다.
지난 5월16일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봉되고 18일에는 전국적으로 상영에 들어간 <슈렉>은 지금까지 미국 내에서만 1억1천2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존 리스고우 등이 목소리로 출연한 <슈렉>은 윌리엄 슈타이그의 동화책을 소재로 테드 엘리옷과 테리 로시오, 조 스틸먼, 로저 S.H. 슐먼 등이 시나리오를 맡고 앤드루 애담슨과 비키 젠슨이 감독했다.
이 영화는 또 아론 워너, 존 H. 윌리엄스 및 제프리 카젠버그가 제작, 페니 핑클먼 콕스와 산드라 래빈이 제작총지휘를 맡았다. 이밖에 데이비드 리프먼도 제작총지휘에 참여했고 테드 엘리옷과 테리 로시오는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
드림워스 SKG는 라이브액션 영화, 애니메이션 극영화, 신디케이트 및 케이블 TV용 프로그램, 홈비디오 오락물, 서적, 완구, 기타 소비용품 등을 제작하기 위해 3명의 주요 파트너들 --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젠버그, 데이비드 제픈 등 -- 에의해 지난 1994년 10월 설립됐다.
(로스엔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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