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미국 힙합가수 투팍(2Pac)의 미발표곡 20곡을 수록한 유작앨범 「Until the End of the Time」이 국내에 발매됐다.
90년대 미국에 독설과 광기로 가득찬 갱스터 랩을 유행시키며 기득권층을 공격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로했던 그는 생전에 12장의 앨범을 발표해 ‘Me Against TheWorld’ ‘All Eyez On Me’ 등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는 등 크게 인기를 누렸다.
거리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겪었던 밑바닥 삶을 기록한 자전적 시집 「콘크리트에서 핀 장미」(인북스)가 국내에 번역 출간돼 있다.
이번에 나온 유작앨범은 지난달 미국에서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팝앨범 차트에서정상을 차지해 사후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확인시켰다. 케이시 앤드 조조와 함께 부른 ‘Thug N U Thug N Me’ 등 미발표곡 20곡을 포함해 모두 29곡이 두 장의 CD에 담겨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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