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예쁜데 왜 수술했는지 아세요?’
올해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사람 50인’에 들었던 영국 웨일스 출신의 할리우드 섹시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31). 많은 사람들이 제타 존스가 ‘예쁘다’고 말하지만 최근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눈가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아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국의 대중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신호에서 제타 존스의 최근 모습과 성형수술을 집도했던 로버트 쾰러 박사의 말을 인용, 그 이유를 밝혀 관심을 끈다.
그 이유인즉 할리우드에서 그녀의 미모와 인기를 능가한다고 평가받고 있는 영화배우 줄리아 로버츠(33)에게 지기 싫다는 것이라고.
쾰러 박사는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주름살 제거수술은 40대나 50대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제타 존스는 더욱 완벽한 미모를 요구하는 할리우드의 무언의 압력과 ‘미국의 연인’으로 꼽히는 라이벌 줄리아 로버츠에게 뒤지지 않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수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 "제타 존스는 지난해 여름 남편 마이클 더글러스(56)와의 사이에 아들 데일런(1)을 얻은 이후 부쩍 자신이 아기를 낳기 전보다 더 늙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타 존스는 야구모자에 선글라스를 쓰고 아침 7시30분에 더글러스와 함께 병원에 도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는 얼굴 노출을 막기 위해 아랍여자처럼 스카프를 두르고 병원을 빠져 나갔다고.
또 제타 존스의 눈가 성형수술이 완치되려면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영화촬영 등 큰 일정이나 행사 참석은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많은 이들의 공통관심사 인듯 하다.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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