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판의 풋볼스타’ 디언 샌더스(33·NFL 워싱턴 레드스킨스·ML 신시내티 레즈)가 레드스킨스에서 방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타임스는 9일 NFL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레드스킨스가 다음달중 수퍼스타 코너백 샌더스를 내보낼 것 같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레드스킨스가 ‘외도’중인 샌더스가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난 뒤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차제에 그를 방출함으로써 350만달러의 샐러리캡 여유를 확보, 백업 쿼터백 1명과 다른 포지션 몇몇을 보강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레드스킨스와 7년 5,600만달러(사이닝 보너스 800만달러 포함) 계약은 샌더스의 시즌 연봉은 350만달러다. 레즈의 외야수로 뛰고 있는 그는 최근 LA 다저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를 통해 3년만에 야구-풋볼 겸업을 재개했으며 8일 현재 8게임에서 23타수 6안타(1홈런)·3득점·3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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