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뎐>의 이몽룡 역을 맡아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의 붉은 카펫을 밟았던 신인배우 조승우가 김희선, 주진모 주연의 순정영화<쿨>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에서 조승우는 김희선이 연기하는 주인공 `이와니’의 이복 남동생이자첫사랑의 상대인 이영민역을 맡는다고 제작사인 청년필름이 24일 전했다.
조승우는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은데다 동세대 감성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는작품에 이끌렸다"고 출연배경을 밝힌 뒤 "주인공부터 단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에 대한 연출자의 애정어린 시선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복동생과의 첫사랑을 아프게 간직한 애니메이터 와니(김희선)와 그녀의 가슴앓이까지 끌어안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주진모)간의 사랑이야기가 축인 이영화는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는 20대의 모습을 담는다.
<그랜더 파더>로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을 받은 김용균 감독이 자작 시나리오로 연출을 맡아 5월 크랭크인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 mingjoe@yna.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