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이야기와 소재의 여성영화를 한꺼번에 본다.
제3회 서울여성영화제가 15일부터 8일동안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97년 이후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여성영화제는 올 해 상영 편수를 67편으로 늘리는 등 보다 확대된 규모로 시작됐다.
총 7개 부문 6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영화제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사랑까지 위태롭게 할만큼 권투에 빠져든 10대 소녀를 다룬 <걸 파이트>(미국, 캐린 쿠사마 감독), 일본 여자 프로 레슬러들의 집단 생활 속에서 펼쳐지는 우정과 자기 변신의 과정을 그린 <가이아 걸스>(미국, 킴 론지노토), 세계 여성 프로 권투 챔피언을 다룬 <섀도 박서> 등이다.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의 영화를 여성영화제에 가면 확실히 볼 수 있는 셈이다.
상영관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하이퍼텍 나다이고, 관람료는 4,000원. 전화(02_1588_7890)나 인터넷 홈페이지(www.wffis.co.kr)로 예매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영화제 기간 중 오전 11시~오후 6시.
이동현 기자 kulkur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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