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 골프 정상급 스타로 활약했던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만과 전 매스터스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가 오는 6월에 벌어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US오픈 출전자격을 얻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다.
USGA(미 골프협회)는 과거 세계랭킹 20위까지로 한정돼 있던 US오픈 본선 출전자격을 5월1일자 세계랭킹 50위까지 확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최근 수년간 부진을 보인 노먼과 커플스는 현재 랭킹이 45위(노먼)와 60위(커플스)여서 위기감이 높아졌다. 현 상황에서 커플스는 5월1일전까지 벌어지는 3개대회중 최소한 하나를 우승해야만 랭킹 50위내 진입이 가능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지역예선을 거쳐야만 하게 됐다. 노만은 그보다는 상황이 유리하지만 그래도 다음 3주간 조금만 부진하면 랭킹 50위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노만은 12일부터 시작되는 MCI 월드컴 클래식에 출전, 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 나서지 않는 커플스는 "예선을 거쳐서라도 US오픈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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