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서부지회(회장 조남태)는 오는 6월 열리는 해외동포 6·25 참전용사 모국방문 행사에 참가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한국정부가 경비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거주 참전용사들 중 70명을 뽑아 한국에 초청하는 행사로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총 16명을 선발, 오는 6월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한국을 방문해 6·25기념식 참가와 전방 및 산업·문화시설 시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단, 왕복항공료는 참가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자 선발은 재향군인회 각 지회가 담당하게 되는데 미 서부지역 참가자 선발을 담당할 심사위원회의 김봉건 위원장은 "참가자는 6·25참전용사로 건강상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야 하며 선발기준은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군별, 계급별 참전단체별 안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5월10일까지 선발여부가 결정된다. 조남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정부가 처음으로 동포 참전용사들을 초청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213)251-5822, 6·25참전동지회 (562)94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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