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한인회 김태환 회장은 훼어팩스 카운티 메이슨 디스트릭트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와 5일 낮 메이슨 지구 청사에서 회동, 환담을 갖고 한인회가 추진중인 사업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회장은 북버지니아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애난데일 지역에 토요한글학교와 성인 영어교실 개설에 대해 지역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그로스 수퍼바이저는“지역내 학교와 공공건물을 교육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회장은“현재 훨스 처치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한인회관이 한인 밀집지역과는 동떨어진 베트남계 밀집지역이며 교통이 불편해서 회관을 옮길 계획으로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회장은 지난달 애난데일 지역에서 발생한 장세환군 폭행치사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한인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유흥업소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페니 그로스 수퍼바이저는 21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한 주류 판매에 대한 단속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로스 수퍼바이저는“지난해 실시된 8개 소수민족 커뮤니티 설문조사 결과 훼어팩스 카운티 지역 거주 한인의 긴 근로시간과 높은 교육열이 인상적이었다"며 매월 마지막 수요일 개최되는 타운 미팅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장석경 사무총장은 14, 15일 애난데일 노바에서 열리는 ‘팔도장터’와 가족애(家族愛)회복을 위해 전개중인’한사랑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개설한 웹사이트(novakorea.org)를 통해 한인 사회에 필요한 공지사항의 신속한 교환등에 합의했다.
한편 김태환 북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재조정을 담당하는 ‘카운티 17인 구역 조정 위원회’에 한인사회 대표위원으로 발탁돼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북버지니아 한인회 장석경 사무총장, 메이슨 디스트릭트 케네스 W. 로젠펠드 수석보좌관, 마윈 버갠 보좌관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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