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센서스는 오렌지카운티가 인종적으로 매우 다양해졌다는 결론을 가져 왔으며 한발 더 나아가 카운티 미래가 현재보다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카운티 하면 떠올리는 것이 보수적인 백인 공화지역이었다. 이젠 이런 색채가 한층 엷어져가고 있다.
카운티의 지난해 백인 총 비율은 51%이었으나 17세 이하의 백인 어린이는 이보다 훨씬 적은 40%이다. 반면 이 나이의 히스패닉은 46%로 카운티 미래의 인종그림을 상상케 한다. 히스패닉 어린이가 다수계인 시는 애나하임, 코스타메사, 라하브라, 샌타애나, 터스틴 등으로 카운티 주요 도시가 이에 속하고 있다.
카운티 최대규모 도시인 샌타애나는 총 인구 33만8,000명중 17세 이하 나이층이 무려 40%를 차지, 어린이와 임산부 인구가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존 베넷 샌타애나 부교육감은 앞으로 정식 건물보다 임시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은 인종 다양화는 카운티의 큰 자산이라며 변화무쌍한 시대에 다문화권의 어린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그러나 카운티 전체적으로는 17세 이하 비율은 27%이며 그중 12%가 아시안 어린이이다. 어린이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레저 월드이며 성인이 99.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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