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센터’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이 또 심판을 비난해 13일 NBA로부터 5,000달러 처분을 받았다. 오닐은 12일 시애틀 수퍼소닉스전에서 4쿼터 종료 5분32초를 남기고 반칙 퇴장당한데다 레이커스마저 연장전끝에 97대109로 패하자 심판들을 겨냥해 "오늘밤에 보니까 구린내가 풀풀 나는군. 뒷돈을 원한다면 두배로 줄 수도 있는데. 돈이야 내겐 문제가 안되니까"라고 쏘아부쳤다가 이같은 징계를 자초했다. 레이커스와 2006년까지 1억5,200만달러 계약상태에 있는 오닐은 99년 12월에도 심판들에게 모욕적인 비난을 퍼부어 1만달러 벌금을 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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