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인 이희정씨…공·사 구분 없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
프루덴셜 부동산에서‘귀감상(Inspiration Award)’을 받은 이희정씨는“교직생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객이 알고싶어 하는 부분을 먼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좋은 호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달 1백만달러 매출로 페더럴웨이 사무실에서 작년 2위를 기록한 이씨는“공과 사의 구분이 없는 것이 나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누구나 집에서 컴퓨터로 주택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고객을 확보하려면 개인적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옛말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을 자신의 천직으로 여기고 ESL 교사직을 미련 없이 떠난 이씨는 처음 6개월 동안 휘청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적잖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 부동산업이 예상보다는 만만치 않았다는 것.
그 후 이씨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 99년에 이어 2년 연속 탑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씨는“매출 2위보다 귀감상이 더욱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매출 규모보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수 있는 에이전트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고객이 오픈하우스를 할 때마다 감회가 남다르다는 이씨는“고객의 완벽한 만족”이 자신의 비즈니스 철학이라면 철학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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