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주연의 하드코어 멜로 영화 <그녀에게 잠들다>가 예고편에서부터 선정성 물의를 일으켰다.
<그녀에게 잠들다>(필름지, 박성일 감독) 예고편이 일부 극장에서 상영됐지만 극장 측과 관객들의 항의로 상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여러 극장에서는 상영을 중단한 상태다.
옥외 전광판을 통해서도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려 했으나 이 또한 전광판 업주들이 난색을 드러내 상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
예고편은 남녀 주인공 김태연과 이주현이 올누드로 격렬한 섹스를 나누는 내용이다. 어둔 조명 아래 남녀 움직임이 실루엣으로 처리돼 있으나 그 장면이 무척이나 자극적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멜로 영화이지 에로 영화는 아니다. 예고편 정사신도 심의가 규정하는 수위를 넘지 않았는데."라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에게 잠들다>의 개봉 예정일은 오는 17일로, 예고편을 새로 만들기엔 시간 제약이 많은 상황이다.
<그녀에게 잠들다>는 지난 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영화 <거짓말>의 여주인공 김태연의 두 번째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 진한 사랑의 아픔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