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아동학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29일 카운티 아동학대 방지센터 발표에 따르면 2000년 카운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케이스는 2만7,720건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아동학대는 아동들이 누구의 보호 없이 방치되어 있거나 성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가혹한 대우를 받는 경우를 포괄하고 있다.
카운티에서 지난 94년 4만5,000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한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아동학대 증가폭이 걱정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다시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센터는 아동학대 케이스 가운데 방치와 육체적인 학대가 전체의 3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성적인 학대는 16%, 정신적인 학대는 14%를 차지했다.
센터는 아동이 학대를 받아 집에서 격리된 경우는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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