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2일 낮 12시22분께 샌버나디노 프리웨이를 달리던 트럭이 수개의 전신주와 방음벽, 또 이어 길옆의 집까지 뚫고 들어가는 바람에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이스트 라번 애비뉴 800블럭에서 일어났다. 이날 트럭은 샌버나디노 프리웨이 서쪽 방향으로 달리다 갑자기 프리웨이상에서 벗어나 전신주와 방음벽에 연달아 충돌한 뒤 방음벽 뒤의 집에 뚫고 들어간뒤 멈췄다.
문제트럭은 집의 뒷부분을 부수며 멈췄고 당시 집안에는 여성한명과 두명의 어린이가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약 30여명의 소방관은 집에 박힌 채 대파된 차량 잔해속에서 1시간에 걸쳐 운전자를 끌어냈으나 곧 사망했다.
<맨해턴비치>
고교의 홈커밍 킹으로 뽑힌 학생이 대관식행사에 참석치 않아 결과적으로 학교행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정학처분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맨해턴비치의 미라 코스타 고교 졸업반인 패트릭 그리피스군(17)은 지난 주말 홈커밍 킹으로 선발된 후 자신의 왕관을 운동장에 내려놓은 채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관식에 참석치 않고 집으로 돌아간 그리피스군이 다음날 학교에 나오자 학교측은 "학교의 행사를 방해하고 교장과 교사의 지시를 거부함으로써 권위에 도전했다"며 2일간 정학처분을 내린 후 되돌려 보냈다.
다시 학교에 돌아온 그리피스군은 "대관식 행사가 학생들사이의 불화를 조성해왔기 때문에 왕관을 받는 것을 거부한 것뿐이다"고 불참이유를 밝혔다.
<캄튼>
핼로윈 매스크를 쓴 한남성이 2일 새벽 3시께 롱비치 블러버드와 로스크랜스 애비뉴 코너의 버스정류장에서 여자친구와 서 있던 한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
갑자기 총격을 받은 23세 의 피해자는 급히 병원에 후송되었지만 곧 사망했다. 그와 함께 있던 여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3명의 남성이 탄 실버 토요타 캠리가 버스정류장에 있던 피해자앞에 멈춘 후 ‘프라이데이 13th’의 제이슨같은 복면을 한 앞자리 남성이 갱단 입단을 권유했다. 피해남성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차에서 내려 그에게 총격을 가한 후 차를 버리고 함께 도주했다. 버려진 차량은 이들이 LA지역에서 카재킹으로 탈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코 리베라>
총알이 장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친구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가 친구를 죽게 한 18세 여성이 2일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피코 리베라 경찰에 따르면 제니퍼 파라가스(18)는 31일 밤 11시 30분께 로즈미드 블러버드 8200블럭에 살고 있는 남자친구(19세)의 집에 놀러갔다가 탄창이 끼워진 권총을 들고 탄창을 뺀 후 친구를 향해 겨눈 후 방아쇠를 당겼다.
가슴에 총에 맞은 남성은 수십분후 숨졌다. 찰은 파라가스가 탄창을 뺏기 때문에 총알이 없는 것으로 여기고 총을 발사했다며 약실속에 있던 총알이 발사되는 바람에 인명피해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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