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눈물엔 뭔가 사연이 있다(?)”
탤런트 안연홍(24)의 눈물을 두고 요즘 말들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후 흘리는 눈물이라는 소문이다. 더욱이 최근 그녀가 MBC TV <칭찬합시다> 신설코너 `700일간의 약속’을 진행하게 되면서 이 소문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그녀를 만났다.
■나 원래 울보예요
`700일간의 약속’은 연인을 군대에 보낸 후 더욱 뜨겁게 사랑을 키워가는 신세대 열녀를 발굴, 칭찬하는 코너다. 20대 초반 젊은이들의 성숙한 사랑으로 코너를 가득 채운다. 자연히 감동 스토리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제가 원래 눈물이 많아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서 가만히 있을 수 있었겠어요. 가슴 찡한 사연을 듣고 흘리는 눈물이다 보니 그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군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였다
안연홍은 군인들과는 신인시절부터 인연이 깊었다고 한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군대 간 선후배들로부터 사인 담긴 사진 한 장 보내달라는 부탁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MBC TV 시트콤 <세 친구>에 출연하면서부터는 군사우편 받는 날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가을이 바쁜 여자
올 봄 막 내린 SBS TV 일일극 <첼로> 이후 <세 친구>에서만 활동하던 안연홍은 다음 달엔 SBS에서 또 다시 볼 수 있을 듯 싶다. 라디오에서의 활동도 왕성하다. MBC 라디오 <윤다훈의 라디오 섹션>을 포함해 현재 라디오 게스트 출연만 3편. 가을 개편 이후엔 MBC FM <클릭 1020> 메인MC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내 이상형이요?
안연홍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탤런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일까. 유난히 웨딩 드레스 촬영이 많다. 드레스만 입으면 공주가 된 것 같다는 그녀는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느낌이 좋은 사람이요. 조건 하나를 더할 수 있다면 해맑은 웃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잘 생긴 남자는 부담스러워 싫어요.” 눈물로 맞은 가을, 안연홍에겐 뭔가 좋은 일이 생길 듯 싶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