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월드스타들, 내년출범 프로리그로 속속 ‘전입’
내년 4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범하는 미국 여자프로축구(WUSA) 그라운드를 누비기 위해 세계각국 우먼스타들이 모여들고 있다.
WUSA는 16일 출범원년부터 세계최초 여자프로 축구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외국인 선수 8명이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선수들도 앞다퉈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기 외국인선수’ 8명중 4명은 안 크리스틴 아로네스 등 시드니올림픽에서 미국의 올림픽 2연패를 저지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노르웨이 선수들이고 스웨덴에서 2명, 캐나다와 잉글랜드에서 각각 1명씩 WUSA의 초대장을 받았다. 이들은 일단 애틀랜타·뉴욕·필라델피아·올랜도·샌디에고·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워싱턴D.C. 등 8개 지역을 연고지로 출범하는 원년 창단팀에 골고루 배치될 예정이다. 미아 햄·미셸 에이커스·줄리 파우디 등 미국대표팀 선수들도 지역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러팀에 분산배치된다.
한편 중국이 자랑하는 세계최고 플레이메이커 겸 스트라이커 순웬은 WUSA의 손짓을 받고 있으나 응답을 미룬 채 미국행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몇몇 스포츠매니지먼트 전문회사들이 나서 여자축구 유망주들의 미국행을 주선하기 위해 정보수집·의사타진 등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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