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6개월 아기 물어 사망
애완용 포머래니언 개가 6개월된 유아의 머리를 물어뜯어 사망케 한 사건이 7일 밤 발생했다. 외국에 나가 있는 부모를 대신해서 이 여아를 돌보던 친지는 우유를 데우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순간 아기의 머리가 개의 입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LA 카운티 셰리프는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아기를 급히 인근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아기를 돌보던 친지는 구속되지 않았고 동물통제국 관리들은 아기를 살해한 포머래니언 개를 격리시켰다.
관계자들은 포머래니언 같은 작은 애완견 개가 사람을 공격한 일은 거의 없고 특히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운전중 추락여성 구조 30대 치하
<알타디나>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9일 새벽 풋힐 프리웨이를 지나던 차량이 40피트 아래로 추락하자 가던 길을 멈추고 구조작업에 나서 운전하던 여성을 살린 케이스 로이터(38, 뉴홀 거주)의 영웅적 행동을 치하했다.
CHP에 따르면 로즈메리 우드버리(39, 밴나이스 거주)는 이날 상오 6시30분께 91년형 포드 에스코트를 운전하던 중 프리웨이상의 수상한 물체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길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는 출근하는 차량들로 붐비는 시간에 발생, 수많은 차량들이 그를 목격했지만 그냥 지나가고 로이터만이 차를 멈추고 소화기를 꺼내 40피트 아래로 내려가 불타고 있는 차에서 운전자가 빠져나오는 것을 도왔다. 관계자들은 추락의 충격으로 우드버리 여인은 발목과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가 상하는 중상을 입었지만 로이터의 신속한 도움으로 목숨은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인 2명 살해 실종신고 남편 기소
<에스콘디도> 첫번째 부인이 26년전 실종됐던 남성의 두번째 부인이 다시 사라지자 그에 의심을 품은 수사 당국이 집요하게 추적, 이 남성을 첫번째 부인 살해혐의로 잡아넣는 개가를 올렸다.
에스콘디도 경찰과 FBI는 지난 주말 에스콘디도 커스텀 차량제조사의 엔지니어 존 데이빗 스미스(49, 오션사이드 거주)를 26년전 웨인카운티에서 행방불명된 첫부인 재니스 하트맨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 또 최근 실종신고된 두번째 부인 프랜 클래든(뉴저지주 웨스트 윈저 거주)을 살해하고 유기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기로 했다.
스미스가 첫째 부인 살해혐의를 받게 된 것은 80년 모로코 인근 오지에서 발견된 유골이 재니스의 것임이 최근 파악된 데다 그의 두번째 부인도 같은 모습으로 실종 처리된 것이 발견되자 수사 당국이 그의 행적을 의심하게 되면서부터다.
밸리 교통티켓 오피스 밴나이스로
<밴나이스> LA 수피리어 법원 웨스트 밸리 티켓 오피스가 현재 위치한 카노가 팍의 워너 이그재큐티브 스위츠에서 밴나이스 웨스트 코트하우스로 이전한다.
법원 관계자들은 웨스트 밸리지역의 교통위반 티켓에 대한 벌금 부과도 재판일정 등을 정하는 업무를 했던 카노가 팍 소재의 오피스를 밴나이스의 14400 어윈 스트릿 몰의 200호실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티켓 오피스의 이전은 채스워스 코트하우스가 최근 개관하게 된 데다 리스해서 사용하던 카노가 팍의 건물의 임대계약이 끝나게 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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