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가을축제를 벌인다. 일간스포츠 애독자와 함께 일간스포츠 창간 31돌을 축하하기 위해.
조성모, H.O.T, 핑클, DJ DOC, 이정현, 김현정, 김경호, 베이비복스, 태진아, 인순이, 노바소닉, 루프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오는 12일 오후 7시 고려대 노천극장에 모여 뜻깊고 화려한 가을 콘서트를 펼친다.
일간스포츠가 LG전자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공연은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이 가을 밤에 캠퍼스 야외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도 10대부터 60대팬을 아우르는 각 장르의 톱스타들이 총망라돼 전 세대가 함꼐 환호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에 걸맞는 대형 무대와 최첨단 조명, 음향이 동원돼 그 어떤 공연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간스포츠의 창간 3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앞다퉈 공연을 자청한 이들은 하나같이 `비장의 카드’로 애독자와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각자 보다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공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우리와 함께 해온 일간스포츠의 생일을 축하하고 풍성한 가을밤에 팬들과 좋은 무4m 에서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 이런 자리가 보다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음반 2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조성모는 이 무대에서 <아시나요> <다짐> 등 3집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중심으로 팬들과 만난다. “그동안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더없이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재삼 다짐한다.
최근 5집 앨범 <아웃사이드 캐슬>을 발표한 H.O.T는 오랜 기간 갈고 닦은 멋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특히 멤버들 모두 싱어 송 라이터로 변신을 꾀한 만큼 자신들의 음악을 평가받을 기회로 여기고 있다.
8개월 만에 얼굴을 내민 핑클 역시 3집 앨범에 수록된 <크레이지 나우> 등을 중심으로 특유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인다. “일간스포츠는 데뷔 때부터 인연이 깊은 친구”라고 말하는 핑클은 20여명의 백댄서를 동원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외에 <줄래>의 이정현, <너 정말>의 김현정, <와인>의 김경호, <슬램>의 노바소닉, <배신>의 베이비복스,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태진아와 전세대의 사랑을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 인순이, <비애>의 DJ DOC 등도 열정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프닝은 갱콜릭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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