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할 매니저와 코디 찾아 볼까요.”
탤런트 변소정(29)이 목하 고민중이다. 2년만에 컴백한 그녀는 현재 매니저와 코디 없이 홀로 방송활동을 꾸려가고 있는 상황. 탤런트라는 수레의 양쪽 바퀴랄 수 있는 매니저와 코디가 없으니, 힘에 부칠 때가 많은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더욱이 지난 해 12월에야 운전면허를 딴 변소정. 아직 도로 적응이 안돼 직접 운전을 하며 촬영현장을 찾아가기란 상당히 고역이라고.
2년만의 컴백인 탓도 있겠지만, 데뷔 때부터 늘 곁을 지켜주던 어머니를 3년전 암으로 잃은 탓에 지금의 고생이 더 힘겹기만 하다. 당장 편하자고 성급하게 계약을 맺는 것도 탐탁치 않아 아직까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
게다가 `믿음이 가장 먼저’라는 변소정의 지론이고 보면, 당분간은 지금의 고생이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여기저기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소정은 현재 MBC TV 월화드라마 <아줌마>에서 원미경(오삼숙 역)의 시누이(장해영 역)로 출연중이다. 조만간 영화에도 출연할 계획으로 열심히 준비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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