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없이 불법약품 판매 기소
<사우스센트럴> LA시 검찰은 사우스 센트럴의 2820 S. 버몬트 애비뉴에 소재한 오스카스 스토어의 대표 오스카 알바레즈(35)와 아내 안젤라 알바레즈(33)를 미국에서 판매 금지된 위험한 약을 처방 없이 판매한 혐의로 5일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부부에게 5건의 경범죄를 적용하고 스토어 세일즈 직원 마리아 루시아 알바레즈(37)도 위험한 약물이나 국적불명의 약, 의료기구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역시 기소했다.
이들은 고객을 가장한 LAPD 수사관에게 처방전 요구 없이 박졸 시럽과 페니실린을 18달러에 팔다 걸려들었다. 증거를 확보한 수사팀은 21일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후 스토어를 샅샅이 뒤져 화장실이나 낚시도구, 백팩 등에까지 숨겨진 수백종류의 불법 약품을 압수했다.
BOA 침입범 YACS단원 추정
<다이아몬드바> 5일 새벽 다이아몬드바에 소재한 BOA에 침입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계 불법 이민자로 구성된 갱단 YACS의 일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FBI가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다이아몬드바 블러버드 2800 블럭의 은행에 당도했을 때 용의자 한명이 지붕에서 뛰어내려 도주했으며 은행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지붕을 뚫고 은행에 침입한 후 현금 자동인출기의 돈을 꺼내려다 실패하고 빈손으로 그냥 달아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톱과 지렛대, 일렉트릭 기어 등을 증거물로 수거했다.
FBI는 YACS가 지난 10년간 주로 동부의 은행들을 털었으나 최근에는 서부지역 은행도 범행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벌 고교 개훔쳐 투견후 방치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경찰은 라이벌 고교의 마스코트 불독을 훔쳐서 다른 개와 싸움을 시킨 후 부상당한 개를 말뚝에 묶어놓은 채 방치한 혐의로 5일 5명의 모하비 고교학생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미성년자인 이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는 풋볼선수이며 관련 용의자 수명을 더 잡아넣어 동물학대 및 절도등 중범죄와 기타 경범죄로 기소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풋볼 라이벌인 센티넨탈 고교가 모하비 고교팀을 이기자 이날 밤 센티넨탈 고교 마스코트 블독 ‘블루’(사진)를 주인집 정원에서 납치한 후 15~25여명이 지켜보는 곳에서 강제로 다른 투견과 싸움을 시켰다. 이들은 피를 흘리는 블루를 센티넨탈 고교 풋볼경기장 말뚝에 묶어놓은 채 달아났고 블루는 다음날 아침 피와 스프링클러의 물에 흠뻑 젖은 채 학교 관리인에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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