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노인 1,900만달러 소송 승소
<플레서빌>96세의 플레서빌 거주 노인이 올스테이트 보험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승소, 총 1,900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토머스 앤더슨 노인은 4년전 집을 수도관이 파열되어 총 7만200달러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보험사인 올스테이트가 3만5,000달러만 지급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배심원단은 지난주 피고인 보험사는 총 50만달러가량을 원고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4일 응징적 배상금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보상금 액수를 1,9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약 120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올스테이트 보험사는 배심원단의 이같은 평결내용에 불복,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침실서 부부피살 범인수사
<란초 팔로스버디스>란초 팔로스 버디스 셰리프국은 지난 3일 상오 10시 15분께 28065 팔로스버디스 드라이브 이스트 자택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된 87세 남성과 77세 아내가 누군가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셰리프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피살된 조지 채핀은 수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그의 아내 파울린 채핀은 1발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외부인사가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발견치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들의 동반자살 가능성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말하고 그러나 자살에 사용한 총기를 발견하지 못해 면식범에 의한 범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체는 파출부 간호사에 의해 발견됐다.
새벽 운전중 괴한 총격받아 사망
<웨스트할리웃>4일 새벽 웨스트할리웃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가 몰려있는 거리를 운전해 지나던 한 남성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웨스트할리웃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새벽 4시30분께 1041 N. 포모사 애비뉴의 랏을 가던 도중 의문의 총격을 당했으며 황급히 달려온 시큐리티 가드의 도움으로 급히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
총격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전에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가 사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셰리프는 4일 하오 현재까지 총격을 가한 범인이나 사고동기등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브로코비치 전남편, 애인 풀려나
<벤추라>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에린 브로코비치’로 유명해진 에린 브로코비치와 그의 보스 에드 메즈리 변호사를 협박한 혐의로 지난 4월 체포된 에린 브로코비치의 전남편 숀 브라운(시미밸리 거주)와 전 애인 조그 할라비(코스타메사 거주)의 기소를 포기한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과 함께 브로코비치와 에드 메즈리를 공갈협박하여 31만달러를 뜯어내는데 공모사주한 혐의로 같이 체포됐던 변호사 존 제프리 라이너는 두 개의 중범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라이너 변호사의 재판일정은 11월 27일로 결정됐다.
벤추라 검찰은 이날 브라운과 할라비의 기소포기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이번에는 라이너 변호사만을 기소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후에 둘의 혐의에 대해 다시 기소를 할 수 있다는 입장도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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