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MBC에서 사흘밤을 샜다면서요?
최근 서태지는 MBC TV <생방송 음악캠프>에 녹화 형식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에 조성모측이 형평성 원칙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죠. 그런데 서태지는 이의 편집을 위해 지난 주 세차례 한밤중에 MBC 편집실을 찾아 담당 PD와 밤을 꼬박 샜습니다.
이를 놓고 많은 가수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장면을 편집해 방송에 내보낼 수 있을 정도’로 서태지가 특별 대우를 받았다는 또 하나의 사실이 드러난거죠. 조성모가 또 불쾌해 하겠군요.
▲최근 커밍 아웃한 탤런트 홍석천이 방송3사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지요.
눈물을 흘리며 그간의 고뇌와 갈등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홍석천의 진실과 용기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어린이 프로 <뽀뽀뽀>를 진행하며 아이들을 속일 수 없어 용기를 내게 됐다는 그의 말에는 숙연함마저 느껴졌다고들 하더군요. 누구나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거나 입을 닫곤 하죠. 어떤 이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그에게서 ‘진실과 용기’에 대해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한마디 하더군요.
한편 홍석천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데 대해 안타까워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홍석천 자신은 분명 “방송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사측은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방송사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연기자의 재능이 아닌 다른 이유로 대중 앞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KBS 2TV <가을동화>에서 활약중인 탤런트 송승헌이 교통사고를 당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촬영을 마치고 밴 승용차를 타고 돌아오다 28일 새벽 5시 경북 점촌 부근에서 5톤 트럭과 정면 충돌한겁니다. 그러나 차체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질 만큼 부서졌음에도 불구하고 송승헌을 포함해 동승했던 4명은 모두 경미한 부상에 그쳤습니다.
송승헌은 그저 목이 뻐근한 정도랍니다. 보험 처리는 그가 전속 모델로 출연중인 삼성화재측에서 완벽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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