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데일>
팜데일에 소재한 F&M 마켓에 무장 강도가 침입, 마켓 종업원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도주했다.
LA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14일 하오 6시55분께 905 E. 애비뉴 R에 위치한 이 마켓에 들른 한 고객은 가게 안에 쓰러져 있는 두명의 피해자를 발견하고 옆가게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를 부탁했다.
마침 지나는 순찰차에 의해 현장에 출동한 패러매딕스는 두명의 종업원이 이미 숨이 끊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금전등록기가 부서지고 동전 등이 사방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봐서 강도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모데스토>
마약밀매 용의자 체포를 위해 13일 모데스토의 한 주택을 급습한 스왓팀이 쏜 총에 집안에 있던 11세 소년이 맞고 숨졌다.
모데스토 경찰은 이날 메타페타민 밀매 용의자인 모이세스 세펄비다가 숨어 있는 자택을 포위한 스왓팀 대원중 데이빗 혼이 오발한 총에 모이세스의 아들 알베르토 세펄비다가 등을 맞았다. 당시 집안에는 용의자 외에 용의자의 아내와 8세, 14세의 아들이 같이 있었다. 경찰은 모이세스를 체포, 구속했다.
한편 총을 오발했던 데이빗 혼은 모데스토 경찰국에 21년 동안 재직해 온 베테런으로 18년 전부터는 스왓팀으로 활약했다. 사건 발생 후 그는 휴가를 내고 검찰의 수사에 응하고 있다.
<헌팅턴 비치>
헌팅턴 비치 경찰은 최근 술에 취한 여성으로부터 압수한 자전거가 21년전 도난신고된 것임을 밝혀내고 원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헌팅턴 경찰서의 루테넌트 척 토머스는 자전거를 되돌려주려다 우연히 핸들 밑에 쓰여진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넘버를 발견했고 그를 조회한 결과 21년전 딸의 자전거를 차고에서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사람의 것임을 알아냈다.
자전거 주인은 9세된 그의 딸로 현재 30세. 경찰은 원주인에게 자전거를 돌려주기로 결정했고 30세된 여성은 그를 고쳐 딸에게 주기로 했다. 한편 현재 소유주 여성은 도난품인 것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형사적인 책임을 모면했다.
<사우전옥스>
지난 2월 방영된 TV프로 ‘누가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원하는가"에서 행운의 신부로 선발됐다가 신혼여행 후 파경을 발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이 됐던 콩거(34, 전 응급실 간호사) 여인이 14일 밤 같이 살던 모친 수잔 해리슨(62, 사우전옥스 거주)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에 따르면 해리슨 여인은 이날 아침 친구와 함께 LA 다운타운의 카운티 박물관에 간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후 이날 밤늦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콩거는 모친이 밤 9시20분께 "길을 잃었다"고 전화를 해왔다며 실종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를 접수한 LAPD는 박물관과 주변을 샅샅이 찾았으나 해리슨 여인을 찾지 못했다.
한편 콩거 여인은 플레이보이 8월호에 누드를 선보이는 등 또 다른 변신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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