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학급 정원제 실시, 급증하는 학생수 등으로 교사 태부족 사태를 겪고 있던 LA 통합교육구가 최근 수개월 동안 인터넷 광고, 멕시코나 캐나다의 교육대학 방문 등의 교사충원 캠페인을 펼쳐 총 3,200명의 새 교사를 채용했다.
LA 통합교육구의 로이 로머 교육감은 14일 전학년도에 비해 약 1만2,000여명의 학생이 더 늘어날 것을 대비, 정규교사 자격증을 가진 1,100명의 교사와 2,100명의 자격증 취득과정의 교사를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교육구의 전체 교사수는 3만5,500여명으로 늘어났고 이중 정규교사 자격증이 없는 상태의 교사는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머 교육감은 "교육구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한 신규교사 증원 캠페인은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앞으로도 교사 유자격자의 증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킨더가튼부터 3학년까지의 학급 정원제 실시로 교사부족 사태가 더욱 심각해졌고 따라서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중의 교사로 빈자리를 메우는 비율이 높아졌다.
통계에 따르면 LA 통합교육구에서 올해 채용한 교사중 완전한 교사자격증이 없는 교사의 수는 약 9,500명으로 지난해의 9,000명에 비해 더 늘어났다.
LA 통합교육구는 지난 3월 올해의 신규교사 채용수를 3,800명으로 최종 결정했지만 등록 학생수 증가가 예상을 훨씬 웃돌자 목표치를 높였다. 관계자들은 7~8월에 매일 125명의 교사 후보를 면담한데 이어 요새도 매일 30~40명씩 인터뷰한다며 이번주 내로 200여명이 더 채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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