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전명자(56세)씨와 도정숙(45세)씨의 개인전이 8일 저녁 조지 메이슨 알링턴 캠퍼스(3401 N.Fairfax Dr. Arlington, VA)에서 개막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 초대 전시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에서 파리 거주 화가인 전씨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파리 미술의 분위기를 담은 유화(油畵) 15점을 선보였다.
‘바다속의 비밀’, ‘바다속의 정원’등 바다를 소재로 한 전씨의 작품은 밝은 블루톤을 바탕으로 장미, 백자(白磁), 물고기, 청기와 등의 소재를 이용, 노르망디 바다의 푸르름속에 꿈과 미래의 희망을 표현했다.
전화백은 66년 홍대 미대를 졸업한 후 93년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도정숙씨는 흙의 독특한 소재를 이용,전체적으로 동양적인 바탕에 서구적인 기법을 도입시켜 새와 숫자등의 소재를 표현, 총 15점의 작품을 전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픈 자유로움과 이상향을 추구했다.
도화백의 작품은 추상쪽의 비구상이 특징으로 볼 때마다색다른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96년부터 흙과 물감, 아교 등의 재료를 혼합한 독특한 회법을 표현해 왔다.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저녁 6시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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