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납치남성 차안 피살체로
<캐스테익>LA카운티 셰리프 타살전담반은 31일 캐스테익 북쪽의 길가에 주차된 차안에서 상체에 총 두발을 맞은 사체로 발견된 20대 후반의 남성이 이번주초 애나하임에서 납치됐던 남성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셰리프에 따르면 레이크 휴즈 로드에서 북쪽으로 3마일 떨어진 릿지 루트 로드를 지나다니던 한 통행인이 30일 나무밑에 주차된 빨간색 토요타 터셀안에 자고 있는 듯한 사람을 봤으나 31일 아침까지도 움직임이 없자 911에 신고했다.
셰리프는 이날 TV리포터에게 죽은 남성이 애나하임에서 납치됐다고 신고된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애나하임 경찰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고속순찰대 심장마비 운전자 구조
<멘로 팍>30일 상오 101번 하이웨이 남쪽 방향을 달리던 트랙터 트레일러의 운전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차속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고속도로 순찰대원 한명이 움직이는 차로 옮겨탄 후 트럭을 정지시키고 응급조치를 해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제프 카트너 CHP대원은 이날 프리웨이를 순찰하던중 한트럭이 30마일 속도로 길가쪽으로 향해 움직이는 것을 이상하게 보고 접근, 운전자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불가능하자 차위로 올라선 후 달리는 트럭의 창으로 진입했다.
심장마비로 운전대위에 쓰러진 운전자를 제치고 차를 정지시킨 다음 다른 대원의 도움을 받아 운전자에게 CPR을 시행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운전자는 인근 스탠포드 메디칼 센터에서 입원가료중이다.
음주운전중 아들 사망 6년형
<밴 나이스>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충돌사고를 일으켜 7살된 아들을 죽게 한 린 마지 줄리안(30 노스할리웃 거주)여인이 31일 밴나이스 수피리어 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에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또 마약의 일종인 메타페타민을 소지한 혐의에 대해서도 역시 유죄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줄리안 여인은 오는 14일에 열릴 선고공판에서 두 개 혐의에 대해 최고 6년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9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는 줄리안 여인은 지난 7월 5일 음주상태로 1984년형 토요타 수프라를 운전하다 바인랜드 애비뉴에 주차된 트랙터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으며 그사고로 앞좌석에 앉아있던 아들 타일러 세어노프(7세)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차, 건물에 낙서 경범 혐의 기소
LAPD는 경찰차량과 건물, 간판등에 상습적으로 낙서를 해오다 지난달 말 체포된 칼로스 몬테네그로(24)가 3개의 중범혐의와 지난 3월 통과된 프로포지션 21조를 위반된 경범혐의로 기소됐다고 31일 발표했다.
몬테네그로는 현재 2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되어 있으며 재판은 12월 30일 시작된다. LAPD의 공보관에 따르면 몬테네그로는 LAPD버스에 낙서를 해서 2,800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프로포지션 21에 따르면 낙서등으로 400달러 이상의 피해를 낸 낙서범들은 중범으로 기소할 수 있다. 또 미성년자도 성인으로 처벌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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