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내 담배판매가 올들어 지난해보다 16%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작년 담배세의 인상으로 상당수의 흡연가들이 담배를 끊거나 흡연량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재무부에서 판매한 담배세인증 집계에 의하면 지난 6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기간중 3억4백만갑이 판매돼 전년도의 3억6천3백만갑보다 6천1백만갑이 적게 판매됐다.
주의 담배세는 99년 7월 1일 갑당 36센트에서 66센트로 인상되고, 올 1월에는 연방 담배세가 갑당 10센트에서 34센트로 인상됐다.
담배세인상을 주도한 패리스 글렌데닝 주지사와 금연운동가들은 담배판매 하락에 대해 "담배세의 인상이 공공보건을 위해 유효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반겼다. 글렌데닝은 애초 1달러나 인상하려했으나 담배관련업계와 일부 주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30센트 인상에 그쳤다.
메릴랜드 인근 주인 버지니아의 경우 담배세는 2.5센트, 웨스트 버지니아는 17센트, 델라웨어 24센트, 펜실바니아 31센트로 메릴랜드보다 훨신 낮으며 워싱톤D.C.만이 65센트로 유사하다.
전국적으로 카튼당 판매 및 할인판매를 포함 담배 한갑당 평균가격은 2달러78센트로 2년전 1달러 96센트에 비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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