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사범 방화후 도주시도
<포모나> 상습적인 마약사범으로 수배됐던 25세 남성이 경찰의 가택을 포위하고 자수를 권유하자 창밖으로 정체불명의 화학물질을 투척, 집에 불을 지른 후 도주하려다 체포됐다.
포모나 경찰은 마약사범 용의자 에두아르도 테에즈(25)에 대한 체포 및 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22일 소방관들과 함께 포모나 밸리의 11가 스트릿 600 블럭의 집을 포위, 전화로 자수를 권유했다. 그러나 에두아르도는 도주를 시도하면서 인화물질을 던져 집에 불을 붙였다.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곧 진압됐지만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부상을 입은 채 체포됐고 어지럼증을 호소한 7명의 경찰과 소방관들과 함께 인근 포모나 밸리 메디칼 센터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에두아르도는 가택을 마약제조 랩으로 이용해 왔다.
60년대가수 아발론 동명호텔 제소
<베벌리힐스> 60년대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프랭키 아발론(59)이 22일 베벌리힐스 소재 아발론 호텔이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허가 없이 광고문안에 사용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비치 블랭킷 빙고’로 유명했던 아발론은 이날 LA 연방법원에 낸 배상청구소송을 통해 이 호텔은 광고문에 ‘프랭클리, 아발론’이란 단어와 자신과 비슷한 모델을 썼다고 강조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하 35만달러의 배상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발론은 소장을 통해 "유명 연예인이 소유하거나 홍보를 맡았다고 믿게 함으로써 호텔 고객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나치에 압수유품 반환 소송
LA에 거주하는 84세의 여성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피신했던 오스트리아에서 압수당한 6개의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LA 연방지법에 제기했다.
마리아 알트만에 따르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은 유대인 미술품 소장가 삼촌의 것으로 나치와 오스트리아 정부에 의해 1938년 압수당했다. 그가 반환을 요구하는 작품 중에는 숙모의 초상화 2점이 포함되어 있다.
알트만 여인의 변호사는 작품은 원 소유주는 작고하고 그가 생존한 유일한 혈육이기 때문에 작품을 회수할 권리가 있다며 알트만은 현재 그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비엔나 오스트리안 갤러리와 정부를 함께 소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반환이 안되면 1억5,000만달러를 배상할 것으로 아울러 요구하고 있다.
뺑소니 마약운전자 충돌사고
<웨스트 코비나> 웨스트 코비나 22일 밤 경찰은 알콜과 마약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경찰단속에 적발되자 그대로 도주하다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낸 베르나르도 레가초(47, 웨스트 코비나 거주)를 체포, 음주 및 마약 운전, 마약소지, 공무집행 방해 등의 중범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충돌사고는 밤 10시20분께 밸린다 애비뉴와 프란시스키토 애비뉴 교차로에서 일어났으며 피해 차량 운전자는 머리부상을 입고 카운티 USC 메디칼 센터에 입원했다. 밸린다 애비뉴 북쪽으로 달아나다 사고를 낸 레가초는 다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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