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련 각종 마약범죄가 뉴저지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미성년자 마약범죄는 뉴저지 중, 북부 지역에서만 10여 건을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 청소년들은 주로 엑스터시나 마리화나 등을 유흥가 등지에서 구입한 뒤 집단 복용하다 적발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버치힐 지역에서 수 십여 명의 10대 고교생들이 마약복용 혐의 등으로 체포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올드브릿지 유흥가에서 10대 미성년자 8명이 엑스터시 복용 및 각종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고, 맘머스 대학에 재학중인 23세의 학생이 총기 등 무기와 150만 달러 상당의 엑스터시를 갖고 있다 적발되는 등 학생들이 연루된 마약범죄가 확산되고 있다.
14일에는 북부 뉴저지 키넬레온의 페이선 레이크에서 중. 교교에 재학중인 15세와 16세 학생 8명이 집단으로 마리화나를 피우고 각종 마약 등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지난 6월부터 마약범 척결을 위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버겐카운티와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 등 수사당국은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학교주변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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