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미 전국의 한인 민주당 인사를 하나로 묶는 가칭 ‘전미한인민주당협회’가 발족된다.
전당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LA와 메릴랜드, 미네소타, 하와이, 텍사스주등에서 온 한인 민주당 대의원들은 14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첫 상견례를 가진데 이어 15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포럼’ 행사에서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한인당원들의 힘을 결집하기위해 전국협회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민주당협회 강석희 회장은 "15일의 한인민주당 모임은 미 전당대회 사상 처음으로 한인 사회차원의 독자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류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권익과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인 민주당원들의 전국 네트웍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8시 LA 다운타운 일미박물관에서는 각 아시안 민주당 단체로 구성된 ‘아시안-아메리칸 2000’이 주관하는 대규모 아시안 커뮤니티 만찬이 열렸다. 이날 만찬에는 한인 대의원과 게리 락 워싱턴주지사, 노먼 미네타 상무장관,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 상원의원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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