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증권(대표 최을형)은 한인 벤처기업들의 창업을 돕고 한국 기업들의 미주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벤처 사업부’(INCUZIP)를 신설하고 최근 업무를 시작했다.
이 벤처 사업부는 ▲미국내 유망 한인 벤처기업을 물색해 회사 설립과 마켓팅 및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내 현지법인 설립과 진출을 돕는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이 사업부는 또 벤처기업 투자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기관 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에인절 클럽’(Angel Club)을 만들어 유망 회사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 클럽에 가입할 수 있는 회원자격은 1년에 최소 1개 업체에 투자해야 하며, 최저 투자 금액은 한 업체당 5만달러이다. 한미증권의 최을형 사장은 "에인절 클럽의 회원을 100명정도 모집할 예정"이라며 "한국 벤처기업들의 투자 설명회를 비롯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투자가들이 이 클럽에 가입하려면 ▲개인 또는 부부 공동 소유재산(부동산 포함)이 100만달러이상 또는 2년동안 개인 소득이 연간 20만달러 이상으로 올해 소득도 같은 수준을 예상하거나▲최근 2년동안 부부 소득이 연간 30만달러이상으로 금년 소득도 같은 수준을 예상하는 투자가들에 한한다. (213)36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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