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은 이번 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더위를 다스려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요령을 발표했다.
▲가능하면 냉방장치가 있는 곳에 머무른다.
▲햇살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고,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물이나 희석한 주스 등이 가장 좋으며, 수분섭취제한이 필요한 환자나 이뇨제 복용자는 의사와 미리 상담하도록 한다.
▲가볍고, 밝은 색상, 헐렁한 의상을 착용한다.
▲알콜 음료는 몸의 열을 식히는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동이나 애완동물을 통풍이 되지 않는 자동차에 방치해 두지 않는다.
▲이웃이나 친척, 특히 노약자들은 일사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하루 2번 정도 전화나 방문으로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일사병 증상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일사병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일사병이나 소모성 열사병은 모두 의사의 즉각적인 검진을 요한다.
▲일사병 증상으로는 피부가 벌겋게 되고 뜨거우며, 건조해진다. 입안의 온도가 화씨 103。도 이상이다. 맥박수가 빨라지고, 현기증, 구토증, 두통, 의식불명 등의 현상이 나타나지만, 땀은 나지 않는다.
▲소모성 열사병 증상도 일사병과 비슷하지만 대신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사병에 관한 문의: 뉴욕시보건국 질병통제센터 (212)POISONS 또는 (212)689-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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