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 안창호선생 동상 건립 사업
▶ 19일 윌셔이벨극장서 기금모금음악회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 건립 사업에 남가주 음악인들도 동참한다.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회장 방연옥)는 동서문화교류회(회장 차중덕)와 공동으로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 음악회를 19일 오후7시30분 윌셔이벨극장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향악단(상임지휘자 조민구)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조민구씨와 진정우씨, 원로음악인 이우근씨를 비롯해 엄인용, 노혜숙, 이효정, 최창경(이상 소프라노), 김경훈, 조덕희(바리톤), 두영균(테너), 백철(클라리넷)등 원로부터 신인 음악인들까지 한인사회의 대표적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남북가곡과 칸소네 및 아리아의 밤’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모금 음악회에는 ‘비단짜는 처녀’등 북한 가곡과 ‘선구자’, ‘떠나가는 배’ ‘신아리랑’ ‘신고산 타령’ ‘춘향전 사랑가’등 한국가곡및 민요를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 칸소네등 귀에 익어 듣기 편하고 신나는 음악들로만 골라 소개된다. 또 재미국악원이 특별 출연해 한국교향악단과 민요 ‘천안삼거리’를 합주하는 이색 연주순서도 마련했다.
방연옥 회장은 "약 2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리버사이드 도산 기념사업회’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미국 이민자들의 모범이 되자며 한인들의 계도와 선도에 노력한 안창호선생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안 동서문화교류회 이사는 "리버사이드를 시작으로 한국학교등 남가주 수곳에 도산의 동상을 세워 그의 숭고한 사상을 2세들에게 전해야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후원을 기대했다.
도산 안창호 동상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기념사업회(회장 홍명기)는 리버사이드 시정부의 부지 지원으로 시청앞에서 8월3일 동상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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