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베이스에 주자를 보내놓고도 득점 기회를 놓친 자이언츠가 한점도 얻지못한채 5-0으로 완패했다.
23일 LA 다저스 구장에서 벌어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자이언츠는 다저스의 다렌 드레이포트의 역투에 눌려 단 2개의 안타밖에 뽑지 못하고 시즌 2번째 0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회 홀란즈워스의 1점 홈런과 그루지에란넥크의 1루타에 이은 그린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가볍게 3점을 따냈다.
3회에 다시 쉐필드의 2루타와 벨트레의 1루타로 1점을 얻은 다저스는 8회 그린의 두 번째 홈런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자이언츠는 다저스 수비가 범한 3개의 에러등 득점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로 0패 했다.
이로서 자이언츠는 53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역 조 2위를 고수했다.
한편 오클랜드 A’s는 아나헤임 앤젤스와의 경기를 5-0 승리로 이끌었다.
A’s의 왼손 투수 마크뮐러는 7⅔이닝동안 단 한차례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괴력을 보여주면서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1회 롱의 1루타와 베라드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획득한 A’s는 3회 스테어스의 4구 선택과 제러미 지암비의 1루타와 테하다의 1루타로 1점을 뽑아낸 뒤 4회 롱과 베라데의 1루타에 이은 제이슨 지암비의 희생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A’s는 6회 제이슨 지암비의 1점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 5점을 따내면서 한점도 얻지못한 앤젤스를 누르고 승리53승 44패로 선두 시애틀 마리너즈를 4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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