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의 대명사 마이클 조단이 18일 하오 2시 로라 데이비스, 낸시 로페즈, 미셀 맥간 등과 3개홀 친선 경기를 가진 후 하오 3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클 조단은 친선 경기 후 「마이클」, 「마이클」을 외치며 달려드는 어린이들과 일반인을 피해 프레스센터까지 골프 카트를 타고 신속히 이동했다.
기자회견장에도 1백여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려들었으며 메리트 클럽의 멤버로 세계 정상급 골퍼와 경기를 가진 소감에 대해 조단은 “최근에는 골프를 즐기지 못했지만 훌륭한 선수들과 플레이를 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세리선수와 함께 라운딩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다음에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때는 3홀이 아닌 더 많은 홀을 플레이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조단은 “토너먼트 코스가 과거와는 다르게 러프가 심하고 페어웨이가 좁아진 것으로 보아 USGA 경기에 맞게 조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남자에게도 힘든 이 코스는 바람이 잦고 러프가 심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조언하고 “이번 대회 승패는 퍼팅에 달려 있는 것 같다”며 “퍼팅 조절에 성공한 사람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년전 작성한 69타가 메리트클럽 자신의 기록인 조단은 “경기 당일 바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며 “8번홀이 가장 쉽고 이 코스의 시그니쳐홀인 3번홀이 가장 어렵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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