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소가 LA카운티에서는 처음 샤넬 여성시계 딜러십을 획득했다. 화제의 업소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시계·보석 전문점 ‘세인트 크로스’로 지난달 샤넬 본사와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
샤넬은 그간 자사 여성시계를 직영점에서만 판매해 왔으나 3년전 딜러십을 개방, 신용도, 영업실적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매년 전국의 1-2곳에만 딜러십을 내주고 있는데 전미국에서 한인딜러는 ‘세인트 크로스’ 한 곳이다.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상류층과 할리웃 스타등이 즐겨찾는 샤넬 여성시계는 1,500-3만달러선이며 현재 전국에 50여개, 캘리포니아에 8곳의 매장이 있으나 캘리포니아의 경우 회사직영점을 제외한 딜러는 ‘세인트 크로스’등 3곳뿐이다.
리처드 안사장은 "일부 한인업소가 정품이 아닌 그레이 마켓에서 구입한 시계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명 브랜드 딜러십 얻기에 어려움이 컸으나 샤넬 딜러십을 얻게 돼 기쁘다”며 “주류업소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사장은 유명 브랜드 시계의 경우 딜러에서 구입하지 않은 것은 워런티를 받을 수 없는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 크로스’는 샤넬 외 롤렉스, 오메가, 구찌, 티파니 등 10여개의 유명시계 딜러십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한인업소로는 5년전 처음 롤렉스 딜러십을 획득, 캘리포니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13)38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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