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은행이 애틀란타에 진출한다.
12일 래디슨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문식 은행장은 포스터은행이 애틀란타에 진출하며 인터넷 뱅킹서비스 개시와 신속한 송금서비스를 위한 LC 발행을 발표했다.
신은행장은 7월 27일 애틀란타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각종 대출서비스를 포함한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시작하며 1년간 현지홍보와 시장반응조사에 주력한 뒤 본격적으로 지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은행장은 애틀란타 진출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시장조사를 했고, 법적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한 Holding company 신청을 이미 끝마쳤다고 말했고 이것이 시발이 되어 타주진출의 물꼬가 떠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신은행장은 “약 5만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는 애틀란타 교민사회가 재력있고 경제기반이 잡힌 이민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식품점업계에 많이 진출해 있어서 시장성이 있다”고 진출이유를 밝혔다.
한편 포스터은행은 인터넷 뱅킹서비스를 시작하고 LC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뱅킹서비스가 실시되는 8월 1일부터 고객들은 은행까지 가지 않더라도 계좌확인, 송금, 세금납세, 체크 클리어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지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포스터은행이 LC를 발행함에 따라 한국과의 송금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경남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포스터은행은 지난 2년간 일리노이내 아시아계 은행SBA Loan부문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일리노이내 은행순위에도 10위권안에 드는 등 급격한 성장을 해왔다.
신은행장은 “고객의 신뢰와 은행의 철저한 자산관리가 포스터은행을 건실하게 성장시켰다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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