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노조가 한국시간으로 11일을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LA한인은행을 통한 한국으로의 대금결제나 송금문제등은 당초 우려보다는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은행권 전면파업은 사상초유의 일이어서 그 파장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심각하게 미칠지 은행가에서는 그 추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미, 중앙, 나라, 윌셔등 LA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한국의 한미은행(Koram)과 송금업무를 제휴하고 있어 고객들의 송금업무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과 관련된 무역금융의 대금결제문제등은 고객들이 거래하는 은행이 다양화되어 업체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파업은행을 통한 송금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라은행의 구본태전무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금융노조 파업사태를 계속 지켜보면서 상황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사태가 원만히 해결돼 송금과 무역금융결제등에 대해 걱정하지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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