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개인통산 ML 탈삼진 -1
▶ 1일 레즈전 위력 피칭
미프로야구를 강타하는 ‘김병현’의 신드럼은 끝없이 이어지는가.
’코리안 서브머린’ 김병현(21·애리조나)이 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서 9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올시즌 자신의 최다인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질주하며 13세이브째를 따냈다.
김병현은 1일 뱅크원볼파트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홍경기서 9대6으로 앞선 9회초 5번재 투수로 등판,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뽑아내며 3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지난달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후 3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김병현은 올32경기서 2승3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1.91에서 1.86으로 낮췄다. 올시즌 38과 3분의2이닝동안 68개의 삼진을 뽑아내 이닝당 평균 1,7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이며 미 프로야구계에 핵잠수함 김병현 공포증후군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대타 에디 터벤시를 3구째만에 1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뒤 8번 크리스 스타인스를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유격수 직선 타구로 잡았다. 이어 대타로 나온 드리트리 영을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를 스트라이크로 낚아채며 삼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타자 모두 요즘 한창 물오른 투구를 보이는 김병현의 적수로 나서기는 역부족이었다.
김병현은 최근 4경기에서 4와 3분의1이닝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연속 세이브를 기록, 팀의 전담 마무리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로서 김병현은 9경기 연속 삼진을 보태 올시즌 68개로 개인통산 100탈삼진에 한 개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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