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노려라’10대 인구의 급증과 함께 10대를 겨냥한 비즈니스가 가장 전망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인의류도매업체들도 청소년층을 주대상으로 하는 마켓팅이 활발하다.
다운타운 한인의류업체들도 그동안 유행에 민감한 여성의류에 주종목이었으나 최근 2-3년새 10대 청소년을 겨냥한 주니어용 의류 전문메이커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청소년 의류가 ‘뜨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면서 여성의류나 정장을 전문 생산하던 업체중 적지 않은 곳이 주니어옷으로 생산라인을 바꾸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신남호회장은 "10대 청소년 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인업체들이 작년에 무려 25-30%가량 늘어나는 새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며 "한인업주끼리 과열경쟁 현상마져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10대 청소년 의류업체가 급증하는 주요인은 자바시장에 옷을 사러오는 미대형 백화점이나 중간 도매상들이 계절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않고 잘 팔리고 있는 핫 아이템인 ‘10대 청소년 의류’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관계자료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의 10대는 280만으로 미 전국 주중에서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텍사스로 190만명으로 집계돼 미청소년 5명중 1명은 가주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미 청소년 인구는 현재 2,360만명으로 2005년까지는 약2,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다 청소년이 있는 가정은 청소년이 없는 가정에 비해서 의류와 신발등에 지출하는 돈이 60%가량 많아 청소년 시장은 황금시장을 통하고 있다.
또 영화와 스포츠 관람비는 73%, 헌차에 지불하는 돈은 63%, 음식에 지출하는 돈은 58% 가량 많았으며 집에서 10대 청소년 한 사람이 음식에 소비하는 돈은 연2,000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의류 업체뿐 아니라 패스트 푸드등 온갖 업종이 지금 10대 청소년의 구매력을 노리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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