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8일 출국, 21일까지 각종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모국방문사업 추진위원회(KAYAC, 위원장 이정화)는 모국방문 청소년 4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국방문에는 뉴욕일원의 청소년 59명이 지원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지원자의 학교성적, 면접, 과외활동, 에세이, 모국활동 유무, 부모수입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선발했다.
최종 합격된 청소년들은 오는 7월8일 뉴욕을 떠나 21일까지 교육부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모국 바로 알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모국방문 청소년들은 7월10일부터 14일까지는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숙하며 청와대를 비롯한 서울 근교의 고궁 등을 방문하고 전통예절 체험학습, 생활 한국어, 태권도 등을 배우게 된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설악산으로 수학 여행을 떠나게 되며 이 기간동안 통일 전망대와 동해안 명승지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18일부터 21일까지는 국제교육진흥원 기숙사에 기거하며 각종 특별활동과 함께 생활 한국어 교육을 받고 민속촌 견학, 국악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한편 이정화 위원장은 "이번 모국방문에 여학생 20명 남학생 20명이 선발됐다"고 밝히고 "이들을 인솔하기 위해 인솔 교사 1명과 2-3명의 가이드가 함께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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