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 박찬호는 파더스데이인 이날 아버지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선물로 승리를 안겨드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호의 아버지 박제근씨는 이번 홈스탠드가 시작될때 LA에 왔는데 당초 며칠뒤 떠날 예정이었으나 아들이 계속 이기는 바람에 체류가 길어졌다고. 한편 박찬호는 5회부터 손에 쥐가 나는 바람에 7회를 마치고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 5연승과 9승을 따냈는데.
▲팀이 2연패를 당해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나도 모르게 서두르는 바람에 맥과이어에 홈런을 맞는등 고전했다. 팀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내줘 안정될 수 있었다.
- 맥과이어에 홈런 맞은 볼은 실투였나.
▲낮은 직구였는데 내 의도는 높은 직구를 던지려 했으니 결과적으로 실투였다. 카디널스 타자들이 대부분 낮은 공을 잘 쳐 컨트롤을 높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 7회 시작전 트레이너와 감독을 마운드로 부른 이유는.
▲5회부터 오른손에 쥐가 났다. 그냥 던지다가 만약의 경우 불펜에 준비할 시간을 주기위해 감독에 알렸다. 더 던질 수 있었으나 걱정이 돼 바꾼것 같다. 경기중에 손에 쥐가 나기는 처음이다.
- 올스타로 뽑힐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이미 다 뽑아논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안 뽑히면 며칠 쉴 수 있으니 좋고 뽑히면 뽑혀서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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