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웨어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주방용품이다. 플래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기능과 색상, 디자인이 다양해 싫증나지 않고 수십년 동안 주부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품질 또한 우수해 오래된 타파웨어 세트는 골동품이나 수집품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음식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면에서 냉장고만큼이나 획기적으로 주부의 일손을 덜어준 ‘명품’에 속한다. 한인타운에도 등장한 타파웨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
타파웨어 구입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청인 온라인 샤핑이 그것. 웹사이트 http://www.tupperware.com으로 들어가면 밝은 색상의 사진과 함께 샤핑 안내가 나온다. 두 번째는 지역 컨설턴트를 통해 매입하는 방법이다. 한인 타파웨어 컨설턴트도 많고 이들은 팀이 모이면 가정이나 직장의 한가한 때를 빌려 타파웨어 설명회도 열어주고 있다.
만약 주위에 알고 있는 컨설턴트가 없다면 웹사이트에서 지역번호를 누르면 거주지역 컨설턴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마지막은 샤핑 몰의 쇼케이스에서 구입하는 방법이다.
LA 한인타운의 로데오 갤러리아내 ‘캔디나라’가 얼마 전부터 선반 한쪽을 타파웨어 쇼케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 들리면 서빙 접시, 디저트 컵, 머그, 쿠키 커터, 계량용 스푼, 주전자, 아이스크림 스쿱등 각종 타파웨어를 구경하거나 매입할 수 있다.
업소 주인 홍문자씨는 “정가 22달러50센트인 동그란 모양의 보랏빛 색상으로 된 여름용 주전자를 지난 개업 3주년 세일 때 12달러에 판매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음료수가 쏟아지지 않게 만든 아동용 컵도 5달러에 판매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소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주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김치통, 밑반찬 저장용기 등인데 개당 3달러짜리도 있지만 한 세트에 70∼80달러짜리도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 본 6월 주종 판매품목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파티용 타파웨어 장난감이다. 미니 주전자, 주스를 섞을 때 사용하는 텀블러, 4개의 미니 접시, 선물 박스 등이 한 세트이며 더운 여름날 아이들이 ‘레모네이드 세일’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타파웨어는 공기가 통하지 않게 잘 봉해져 시리얼이나 팝콘 등을 넣어놓을 수 있는 저장용, 내용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장용, 저온에서도 버텨내는 냉동용, 전자파에도 끄떡없는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용, 고온에도 견디는 일반 오븐용, 디시워셔에도 안전한 용품이 차별화 되어있으므로 용도별로 구분해서 매입해야 한다.
색상과 디자인이 제품라인마다 다양하고 독특하지만 이번 여름은 노랑과 연초록, 연보라와 하늘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