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옷가게도 프랜차이즈 시대-. 비즈니스 확장을 노리는 한인운영 의류 소매체인이 미 서부지역에 프랜차이즈를 실시한다.
청소년 캐주얼 의류 전문점인 ‘레이지’(Rage 대표 김유택)는 현재 애리조나, 네바다, 콜로라도주 등에 5개의 직매장이 있는 체인스토어이나 앞으로 캘리포니아를 비롯 뉴멕시코 등으로 매장 확대를 위해 업체를 프랜차이즈화 하기로 했다.
레이지는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소규모 브랜드를 바탕으로 ‘푸부’(FUBU)와 ‘폴로’(POLO) 같은 유명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는 특이한 마케팅 전략으로 대형 백화점의 틈새시장을 공략, 효과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레이지 김유택 사장은 "그동안 미국의 표준시장이었던 애리조나 중·소도시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는 경쟁이 치열한 캘리포니아를 비롯 서부지역 전체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에게 프랜차이즈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공동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대표에 따르면 레이지는 앞으로 4년이내 32개의 매장을 오픈, 매출액도 2,500만달러 규모로 늘려 주류사회 유명 체인스토어에 버금가는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이지는 사업기회 제공을 위해 1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타운내 로텍스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투자설명회를 실시했다.
(213)38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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