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미술관(LACMA)이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두건을 나란히 개최하고 있다.
현대 도예 5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색과 불’(Color and Fire: Defining Moments in Studio Ceramics, 1950-2000)전과 그래픽 아티스트 ‘에드워드 루샤’ 개인전(Edward Ruscha:Editions 1959-1999).
지난 4일 시작으로 9월17일까지 계속되는 ‘색과 불’전에는 LACMA가 현대 도예라고 정의를 내린 1925년이후 아틀리에에서 작업한 도예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기까지 다양한 미학적 표현을 통해 변천돼온 현대 도예품을 볼수 있는 기회.
’스튜디오 도예 운동-영국과 미국의 개척자들: 아시아, 유럽의 전통과 영향 해석’ ‘찻주전자와 컵의 원시적 용기 형태-사회적 역사와 미학 연구’ ‘심미적 전제로서의 조각-추상표현주의자, 펑크, 조형미술적 움직임’ 등 3분야로 나뉘어진 이 전시회에는 미국과 영국의 스튜디오 도기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스칸디나비아, 호주, 아시아, 멕시코 등지의 대형 조각과 전통 용기 등 현대도예품 275점이 전시돼있다.
한편 8월27일까지 계속되는 ‘에드워드 루샤’전에는 LA 현대미술계를 이끌어온 루샤의 40여 년에 걸친 판화세계가 단계별로 조명된다.
루샤는 전후 미국화단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그래픽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낸 현대작가. 루샤의 작품은 대중문화의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를 사용해 팝아트와 비교돼왔으며 언어의 기능과 단어에 매료돼 이를 표현하는 작품활동을 주로 해왔다. 주소 59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857-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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