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계열 대학들이 급증하는 지원자수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학 소재 지역과 인근지역 고교출신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는 새 입학정책을 시행한다. 따라서 주거 지역에서 먼 곳에 소재한 칼스테이트를 지원할 경우 입학이 거부될 수도 있다.
칼스테이트의 이같은 새 입학정책은 샌디에고에서 올해 가을 학기부터 시행되며 앞으로 2년에서 4년에 걸쳐 LA, 롱비치, 풀러튼, 샌프란시스코, 치코, 소노마, 노스리지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의 22개 주립대 시스템을 관장하는 찰스 리드 칼스테이트 총장은 6일 변경된 입학정책을 발표하고 각 대학마다 시행 시기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입학사정 정책의 변경이 대학 입학에 필요한 코스를 다 이수하고 평균 학점이 B이상이면 누구나 받아들인다는 칼스테이트 기존 입학정책에 익숙한 주민이나 관계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샌디에고 스테이트의 경우 ‘로컬’ 개념을 샌디에고 카운티에서부터 임피리얼 카운티까지로 규정하고 이 지역 출신 신입생이나 전학생들을 100% 받아들인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지만 기타 대학들이 어디까지를 로컬로 정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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