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은 엄청난 인적 피해와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고 그 지역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
[2021-09-26]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온다. 책을 읽든가 글 쓰기에 좋은 계절이다. 작년 봄 코로나19로 인하여 시니어 센터 문을 닫은 후 1년 반 만에 다시 시니어센터 문이 열렸다. 20년…
[2021-09-23]풍요로운 계절, 천고마비의 가을이 찾아왔다. 세상은 나날이 예측불허. 천태만상의 한치 앞을 모르는 안개 속 같은 세월이지만, 철 따라 우리 곁을 찾아와 주는 사시사철 계절이 있어…
[2021-09-22]국가 지도자를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목적은 다수의 뜻을 모아 참된 인물을 추대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우리 대통령 선거는 더 좋은 인물을 선정하는 대신 덜 나쁜 자를 가려내는…
[2021-09-21]2019년 2월부터 COVID19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균형을 흔들어 놓았다. 가까운 사람들이 멀리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자제해야 하는 습관을 갖게 하였다. 백신만 개발되…
[2021-09-21]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오랫동안 집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즐기기 위해, 또는 혼자의 외로움을 떨구고 싶어서인지, 국립공원이나 주위의 산이 만원이라고 한다. 요즘엔 …
[2021-09-20]한국정치에 관한 뉴스를 보면 마음이 우울해져서 안 보려고 해도 자꾸 관심이 간다. 더구나 이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니 말이다. 여태까지 대통령후보들은 선거공약을 내 놓았다. 김대…
[2021-09-20]나는 2019년 말로 20년 이상 몸 담고 있었던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회에서 은퇴한 후 몇 가지 새로운 자원 봉사 일을 해 오고 있다. 그 중 보람을 느끼면서도 도전으로 다가오…
[2021-09-19]은퇴를 하고 보니 하루의 일과가 없어져서 하루를 그냥 까먹는 기분이다. 자영업을 하다가 ‘이제 그만 하라’고 자녀들과 주변에서 권유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내려 좋은 것이다. 그런…
[2021-09-19]수정 같은 유리창 넘어 꽃은 피고 지고 뭇 새들 울어 짖어 계절은 변함없고우주는 한결 같은데 팬데믹으로 유리병에 갇힌 단절된 사랑 이렇게 아플 줄이야 손과 손을 유리…
[2021-09-16]‘고발사주’ 의혹 폭로로 대선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이 의혹이 처음 보도되자 윤석열 후보는 정상적인 정치적 방어의 한계를 뛰어 넘는 언행과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공작 정치니, …
[2021-09-16]단감, 대추날마다 더해가는 담홍색을 바라보며 객창에서 돌아올 아들 마음 졸여 기다리는 어머니의 인자한 마음소리 없이달밤에 떨어지는 노랑 은행잎 바라보며 행주치마 두른 채 싸리문…
[2021-09-15]왜 한인 정치력이 그렇게 중요한가? 그것은 우리의 집단적 목소리요, 정당한 대우와 지분을 확보하는 올바른 길이며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는 확실한 보험카드이기 때문이다.세계 제일의 …
[2021-09-14]창조주 하나님은 빛은 창조하시되 어두움은 창조하지 않으셨다. 빛이 없는 곳이 곧 어두움이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종종 죄를 어두움으로 부르는데, 요한복음에는 유다가 예수를 팔려고 …
[2021-09-14]어느 교인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이제 더 이상 교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교회에 나와 보면 어떤 사람은 예배시간에 셀폰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2021-09-13]소슬 바람 가을 아침대쪽 같은 긴 다리와 긴 목을 세우고산책길 위에 미리 나와지나가는 나그네에게몇 번이고 머리를 숙이고꼬리를 흔들며인사하는 어여쁜 사슴다음에 만날 때까지오늘도 내…
[2021-09-13]막바지 여름이 떠나기 싫은 듯 매일 마지막 더위를 토해내는 이 계절, 그마저 견디기 힘든지 장마를 불러와 매일 땅위에 넉넉한 비를 쏟아내고 있다. 여름 내내 목이 터져라 울어…
[2021-09-12]바람이 분다뻐꾹새 울음 우는멀어져 가는 오후나뭇잎이 부채질하는 산들바람 곁에산새들 이야기와 개울물 소리 합창하듯나를 부른다.주는 것 없는 나에게 주고 또 주는바람이 불어 오는 곳…
[2021-09-09]오늘도 고향동산에 찾아가는 늙은이가 있다하루도 빠짐없이 12년’을 온다머리를 빗겨주고 얼굴을 씻어주고 자라지도 않은 잔디를 벌초하고 비석을 어루만지고 있다참으로 좋은 남편 두셨드…
[2021-09-09]“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라.”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인…
[2021-09-08]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